3일로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발생한 지 닷새째를 맞고 있으나 강풍과 추위가 겹쳐 살처분 작업 등 방역 작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안동지역 최저 기온은 2.7도로 하루 전보다 1.5도 가량 높아지긴 했지만 북서풍이 초속 6~10m로 강하게 불고 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러다보니 살처분을 위한 밤샘 작업에 동원된 시청 공무원들은 피로,악취와 함께 추위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는 곳이 날마다 늘고 있어서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더구나 초속 5m가 넘는 강풍이 이어지면서 자칫 구제역이 더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전염균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데 오늘처럼 바람이 세게 불면 그만큼 먼 곳으로 병원균이 퍼질 수 있다”면서 “자칫 구제역 확산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이날 오전까지 소,돼지,사슴 등 2만5천여 마리의 살처분을 완료했다.
연합뉴스
이날 안동지역 최저 기온은 2.7도로 하루 전보다 1.5도 가량 높아지긴 했지만 북서풍이 초속 6~10m로 강하게 불고 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러다보니 살처분을 위한 밤샘 작업에 동원된 시청 공무원들은 피로,악취와 함께 추위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는 곳이 날마다 늘고 있어서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더구나 초속 5m가 넘는 강풍이 이어지면서 자칫 구제역이 더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전염균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데 오늘처럼 바람이 세게 불면 그만큼 먼 곳으로 병원균이 퍼질 수 있다”면서 “자칫 구제역 확산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이날 오전까지 소,돼지,사슴 등 2만5천여 마리의 살처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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