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 오덕균 CNK대표 배임 등 추가 기소

[뉴스 플러스] 오덕균 CNK대표 배임 등 추가 기소

입력 2014-07-11 00:00
수정 2014-07-11 04: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선봉)는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덕균(48) CNK인터내셔널 대표를 110억원 규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 대표는 2009년 3월 CNK인터내셔널의 전 사주 최준식씨 등과 공모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CNK마이닝(한국)에 영업보증금 30억원을 지급한 뒤 이를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CNK인터내셔널이 2009∼2010년 카메룬 등에서 광물을 수입하는 과정에 서류상 회사인 CNK마이닝(한국)을 수입대행사로 끼워 넣고 선급금 명목으로 70억원을 지급해 CNK인터내셔널에 손실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자신이 대주주인 CNK다이아몬드의 운영자금이 부족해지자 CNK인터내셔널 자금 11억 5000만원을 무담보로 대여한 혐의도 추가됐다. 오 대표는 C&K마이닝(카메룬)의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2014-07-1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