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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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계약금 1억원과 2년간 연봉 4억원 등 조건으로 이병규와 계약을 맺었으며 상호 합의하에 추가 옵션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LG에 입단한 뒤 2006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에 입단했던 이병규는 이로써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이병규는 국내에서는 10시즌을 뛰면서 타율 0.312에 123홈런,684타점,134도루를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활약했으나 일본에서는 3시즌 동안 타율 0.253을 치며 28홈런과 119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병규는 “계약이 늦어져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꾸준히 몸 관리를 해와 체력에는 문제가 없으며 팀 내에서 고참급인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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