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윤석영도 첼시 상대로 90분 출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5)과 윤석영(24)이 나란히 풀타임 출전했다.기성용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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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완지시티는 에버턴에 줄곧 밀리는 경기를 하는 바람에 기성용은 공격 쪽에서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기성용은 전반 5분에 길비 시귀르드손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시귀르드손은 이것을 윌프리드 보니에게 전달해 보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를 비켜갔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에버턴은 전반 13분 레이튼 베인스의 프리킥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후반 19분에는 에이든 맥기디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역시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스완지시티는 27분 존조 셸비가 상대 선수 진로 방해로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더욱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남은 시간 에버턴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힘겹게 승점 1점을 따냈다.
4승3무3패가 된 스완지시티는 20개 구단 가운데 6위 자리를 지켰다.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수비수 윤석영은 최근 세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주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그러나 팀은 1-2로 졌다. 0-1로 뒤진 후반 17분에 찰리 어스틴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30분 에덴 아자르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했다. 순위는 여전히 강등권인 19위다.
첼시는 8승2무의 무패행진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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