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최종 3위
3위 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 꺾어
23일 태국 방콕에서 끝난 2022 아시아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전에서 3위를 기록한 한국 럭비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럭비협회 제공
럭비협회 제공
24일 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지난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를 31-0으로 꺾었다. 예선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31-14로 꺾은 대표팀은 일본에 7-12로 역전패를 당해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A조 1위 홍콩과 맞붙어 0-26으로 패한 대표팀은 3위 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전국체전 일정으로 훈련 기간이 짧았고, 선수들의 부상, 세대교체 실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3위를 기록한 건 값진 성과”라면서 “다가오는 2차 대회는 오는 국내에서 열리니 대표팀을 향한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2차 대회는 11월 12~13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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